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3.12.19 09:54
미국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에서 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소개 영상이 노출되고 있다. (사진제공=SPC그룹)
미국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에서 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소개 영상이 노출되고 있다. (사진제공=SPC그룹)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과 NBC, FOX 등 해외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를 홍보하며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 광고를 통해 홀리데이시즌 케이크 12종을 포함한 시즌 메뉴를 홍보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일과 3일에는 각각 LA 지역 방송인 FOX11과 KTLA에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직원들이 출연해 진저브레드 레인보우 케이크, 펭귄 폰드 케이크, 모카 부쉬드 노엘 등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와 도넛 등을 소개했다.

NBC의 지역 프로그램인 NY Live, LA Live에 지난 13일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 총괄 대런 팁톤이 출연해 약 1년에 걸친 크리스마스 케이크 개발 스토리와 제품 특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프로그램 진행자는 스트로베리 레드벨벳 케이크를 시식한 후 “솜털같이 가볍고 크리미한 질감이 놀라울 만큼 인상적”이라고 호평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2주 차까지 파리바게뜨의 미국 시장 케이크 판매는 전년 대비 10% 가량 증가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150여 개 매장을 포함해 프랑스, 영국,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10개국에 52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10월 프랑스 축구단 파리 생제르맹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경기장 내에 파리바게뜨 한글 LED 광고를 노출하는 등 활발한 글로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SPC 관계자는 “파리바게뜨는 국내는 물론 해외 각국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크리스마스에 전 세계의 더 많은 고객이 파리바게뜨 케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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