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12.19 17:28

北 가상자산 탈취·IT인력 자금조달 등 정보 공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사진제공=대통령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사진제공=대통령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미일 3국이 19일 고위급 사이버 워킹그룹 회의를 실시해 사이버안보 협력을 심화·확대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앤 뉴버거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사이버·신기술담당 국가안보부보좌관, 이치가와 케이이치 일본 국가안전보장국 차장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회의에서 3국은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와 IT인력의 자금 조달 등 북한의 핵·WMD 개발의 주요 자금원으로 악용되는 사이버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향후 이와 같은 북한의 사이버활동을 저지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도 합의했다.

또 한미일 대표는 한미일 사이버안보 협력을 보다 확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잠재적 사이버위협이 감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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