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12.20 12:03
LG유플러스 모델이 키즈토피아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키즈토피아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키즈토피아(KidsTopia)'가 국내외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지난 5월 3400명의 가입자를 갖고 정식 출시된 키즈토피아는 3D 가상 체험공간에서 인공지능(AI) 캐릭터와 외국어·동물·공룡 등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키즈 전용 서비스로 지난 6월 미국·캐나다·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필리핀·브루나이 등 국가로 진출했다.

글로벌 진출 이후 누적 가입자는 ▲7월말 4만1000명  ▲8월말 9만1000명  ▲9월말 14만5000명  ▲10월말 16만5000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해 12월 기준 20만명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키즈토피아의 사용성을 강화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중 현지 언어를 적용해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남아 시장에 안착한 이후에는 유럽과 남미 등 전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김민구 LG유플러스 Web3사업개발Lab장은 "키즈토피아는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제휴사들과 협업, 글로벌 서비스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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