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12.21 10:13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지난달 6일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한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지난달 6일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한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20일 YG는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YG는 공식 홈페이지에 "지드래곤은 당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었고, 2006년 빅뱅 데뷔 이래 그와 함께한 시간 모두 영광이었다"며 "지드래곤의 새로운 출발에 축복이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팬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날 지드래곤이 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논의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퍼지자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공식적으로 "21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 무혐의 처분과 향후 활동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고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들만 참석해 지드래곤의 향후 활동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18일 지드래곤 님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갤럭시코퍼레이션에서 이번 사건 개요 정리와 설명, 그리고 지드래곤 님의 경찰과 허위 제조 여성, 악플러 등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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