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12.21 13:50
용인시가 처인구 모현읍 오산천 산책로를 조성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가 처인구 모현읍 오산천 산책로를 조성했다.(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읍 매산리와 능원리를 가로지르는 오산천의 용인시 구간에 약 3㎞의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능원리 본동2교에서 오산2교까지 1구간(1.24㎞)에 대한 산책로를 조성한 데 이어 이달 처인구 모현읍 매산리 매산교에서 일산리 경안천 합류부에 이르는 2구간(1.75㎞)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물길만 있던 이곳에 친수공간을 만들어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호안을 정비하고 준설작업을 하면서 강둑에 시민들이 거닐 수 있도록 산책로를 만들고 평탄하게 포장했다.

지난 5월부터 7개월 동안 진행된 2구간 공사에는 16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산책로 개설로 인도가 좁아 통행이 불편했던 모현초‧중학교 학생들의 통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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