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12.21 14:58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네트워크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네트워크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KT에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기간 중 이동통신 품질 집중관리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전국의 타종식·신년 행사지역, 해맞이 명소,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기타 인파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시즌(23일~25일) 광화문 광장 등 주요 번화가 및 축제현장의 지역별 별도 소통대책을 세워 통신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3일간은 특별 소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특별 소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31일과 새해 1월 1일이 되는 시점에 새해인사 등으로 SNS와 메시지 전송 등이 최고점에 달하고 급증할 것에 대한 트래픽 대비책도 마련했다. 

이 기간중 전국적으로 협력사는 일평균 약 1000명의 전문인력, 관계사는 총 3000여명의 연말연시 근무인력이 배치돼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성진수 SK텔레콤 인프라서비스CT 담당(부사장)은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 기간동안 고객들이 불편없게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이기간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최적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번화가와 해넘이·해돋이 명소를 중심으로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비상상황에 긴급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서울 마곡사옥에 설치하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할 계획이다.

네트워크 과부화가 예상되는 중요 거점지역에는 현장요원을 배치해 상시 출동할 수 있는 준비 태세도 갖췄다고 LG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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