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3.12.21 15:09

매장 안에서 12m 높이 인공 폭포 ‘워터폴 가든’ 조망 가능

더현대 서울 루이비통 매장 전경. (사진제공=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루이비통 매장 전경. (사진제공=현대백화점)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백화점 업계에서 최단 기간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더현대 서울’이 명품 브랜드 입점을 본격화한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1층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여성 매장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에 루이비통 여성 전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들어선 건 6년 만이다.   

의류·가방·신발·주얼리·액세서리 등 루이비통의 모든 여성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루이비통의 브랜드 철학인 ‘여행 예술’을 상징하는 캐리어도 판매된다. 특히 MZ 핫플레이스라는 평가에 걸맞게 젊은 고객을 겨냥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루이비통 여성 신규 매장이 오픈하는 장소는 기존 샤넬, 셀린느, 로에베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던 곳이다. 매장 안에서 12m 높이의 인공 폭포인 ‘워터폴 가든’을 조망할 수 있다.

매장 외관도 기존 루이비통 매장과 달리 했다. 일반적인 명품 매장이 1~3면의 파사드(외벽)를 설치하지만, 더현대 서울 루이비통 매장은 총 6면의 파사드로 이뤄졌다. 매장 전체가 파사드로 둘러싸여 있는 형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MZ 핫플레이스인 더현대 서울이 글로벌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입점으로 다양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더현대 서울을 찾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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