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12.21 17:1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제공=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제공=민주당)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달 3일 윤석열 대통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내년 1월 3일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며 "조금 전 대통령실에서 초청장이 와 이 대표에게 보고했고, (이 대표는) 보고를 받자마자 바로 수락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번 신년회가 국민 통합과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지난 10월 31일 윤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이후 두 달여 만에 재회할 전망이다. 그러나 여야 지도부 등 참석자들이 많은 만큼, 별도의 양자 간 회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초 신년인사회에는 대통령실의 초청 여부를 두고 한 차례 논란이 일며 이 대표가 불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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