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2.22 11:10
성길용 의장이 제281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이 제281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의회는 지난 21일 3차 본회의를 열고 25일간 진행된 제281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는 것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기금운용 계획안’과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오산도시공사 자본금 출자 동의안’, ‘2023년도 제5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 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등 총 4건의 부의안건을 의결했다.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총 약 7624억원으로 수정 가결됐으며 나머지 3개 안건은 원안 가결됐다.

삭감된 사업 예산은 총 27개 사업, 약 23억8200만원 규모로 ▲세교3지구 지정으로 인한 궐동 도시계획도로(중로 1-128호선) 개설공사비 10억원 ▲ 도심전광판 및 G버스 관련 시정홍보비 약 10억1200만원 등 민생과 관련 없는 예산이다.

반면 시민 안전 및 복지와 밀접한 25개 사업 예산은 7억6100만원 증액했다. 주요 내용은 ▲청년 탈모 치료지원비 5000만원 ▲자궁경부암 백신확대 접종비 3000만원 ▲서랑동 자연부락 재난 알림 중계기 3000만원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운영지원비 3000만원 등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날 통과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예산 심의과정을 통해 제시해주신 정책 대안과 지적사항을 심도있게 검토해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길용 의장은 ”오산시의회는 내년에도 오산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집행부와의 협치와 소통으로 동반자적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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