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12.22 11:07
(출처=강성연 인스타그램)
(출처=강성연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강성연과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 

김가온은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철학과 실생활 모든 영역에서 다른 사고방식으로 살다 보니 충돌이 잦았고, 임계점을 넘어선 것이 작년 이맘때"라며 "그 후로 일사천리로 진행된 이혼은 결혼을 닮아 있었다. 십년 나이 먹었으면 그만큼 현명해져야 한다. 그래서 헤어진 거다"고 글을 올렸다.

또 "그 옛날 결혼을 축하해줬던 사람들, 내 가족으로서의 모습을 지지해주었던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못해서 답답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세상에 고백을 하여 고마웠고 죄송하다는 말을 할 수 있어서 속이 제자리를 찾는다"고 덧붙였다.

강성연 소속사 디어이엔터 측도 "강성연씨와 김가온씨가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올해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두 아이는 강성연이 양육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결혼했다. 2020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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