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2.22 11:20
수원특례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3조741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을 확정했다. 전년도 예산(3조720억원) 규모보다 21억원(0.07%) 늘었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20일 제3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수원시는 지방세, 세외수입 등 세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하고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을 병행해 전년도 수준의 세출규모를 확보했다.

2024년도 예산 주요 사업은 ▲시의회 청사 건립 79억원 ▲인계동 청사 건립 124억원 ▲망포1동 청사 건립 78억원 ▲지역화폐 일반발행 인센티브 150억원 ▲통합돌봄 시범사업 15억원 ▲수원시 교육브랜드 운영 35억원 ▲시민안전보험 16억원 ▲경기도 지역협력 연구센터 지원 12억원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15억원 ▲수원 수목원(일월·영흥) 운영 76억원 ▲제2호 역사공원 조성 29억원 ▲숙지공원 조성 26억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민 안전 및 민생에 밀접한 시책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재정운용 효율성 극대화에 촛점을 맞춰 최대한 아껴 쓰면서 재정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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