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3.12.22 14:46
이디야커피는 첫 해외 가맹점인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을 오픈했다. (사진제공=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첫 해외 가맹점인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을 오픈했다. (사진제공=이디야커피)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가 22일 해외 가맹 1호점이자 3900호점인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을 오픈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디야커피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은 현지 인기 쇼핑몰인 마이크로네시아몰 1층에 위치했다. 26평형대의 중형 매장으로 따뜻한 감성의 베이지 색상의 마감재를 바탕으로 골드 포인트 요소를 가미하는 등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의 인테리어 콘셉트로 꾸며졌다.

특히 이디야커피의 스틱커피 제품인 ‘비니스트’ 8종과 ‘커피믹스’ 2종을 비롯해 ‘캡슐커피’ 3종도 매장 안에 구비하면서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의 판매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매 메뉴는 시즌 메뉴를 제외하고 국내 매장과 동일하다. 현지 특성을 반영한 특화 메뉴인 음료 7종(▲니트로 블랙티 ▲니트로 달고나 밀크티 ▲콤부차 에너지드링크 2종 ▲바나나 스무디 3종)과 베이커리 12종(▲샌드위치 5종 ▲파니니 4종 ▲샐러드 2종 ▲크로크무슈)도 맛볼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추후 미국 본토 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 괌 매장은 미국 진출을 위한 ‘테스트 베드’ 매장이며, 내년에는 괌 2호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괌 매장의 성공적 운영을 바탕으로 동남아 국가로 글로벌 시장 반경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디야커피 측은 “이디야커피를 사랑해주는 고객들과 가맹점주들의 성원에 힘입어 3900번째 매장이자 첫 해외 가맹점을 개점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와의 동반성장과 고객 만족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발판으로 전 세계에서 이디야커피를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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