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12.23 10:25
상표별 판매가격.(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상표별 판매가격.(자료=한국석유공사 오피넷)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1주 연속 하락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8.1원 하락한 1588.5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5.0원 하락한 1509.6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10월 2주부터 11주 연속 하락 중이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1562.6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596.7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482.7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19.2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1.9원 하락한 1662.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3.6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9.1원 하락한 1536.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2.3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휘발유 공급가격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전주 대비 10.6원 하락한 1495원, 최저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36.5원 하락한 1481.2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공급가격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 대비 22.0원 하락한 1404.2원, 최저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33.9원 하락한 1373.3원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주 국제 유가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물류 위협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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