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12.25 12:51
광명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2023년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활성화 유공(생활환경 개선) 옥외광고물 업무에서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발표했다. 

표창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불법광고물 정비, 올바른 광고문화 기반 조성, 불법 광고물 예방·정비 협업 및 홍보, 수거한 현수막 등 재활용 등의 항목을 옥외광고 분야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과 민간위원 등이 평가한 결과다.

광명시는 시청로 일원 간판개선 사업, 길거리 불법 현수막 근절, 옥외광고산업 일자리 연계, 민·관 합동 안전 점검, 폐현수막 재활용 등 옥외광고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광명시는 지난해부터 1년 10개월 동안 시청로 일원 단독주택지역에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해 노후 간판을 걷어내고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간판을 설치함으로써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했다. 길거리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한 행정용 현수막 총량제와 실명제를 통하여 불필요한 현수막의 사용량을 줄이고 불법 현수막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뒀다. 옥외광고물 관리시스템 구축 및 옥외광고물 전수조사(DB구축)를 실시해 태풍 및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법으로 설치된 간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간판개선 사업을 확대하고,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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