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3.12.26 10:35
파비앙 이브 제롬 코르비노 (사진제공=김치연구소)
파비앙 이브 제롬 코르비노 (사진제공=김치연구소)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세계김치연구소가 '제2기 글로벌 김치 앰배서더'를 임명했다.

글로벌 김치 앰배서더는 세계김치연구소가 기관의 R&D 성과와 김치의 과학·문화적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지난해 처음 도입한 명예직이다. 각 분야의 전문성, 한국 문화 및 김치에 관한 이해도, 국내외 홍보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정했다.

올해는 샘 리처드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아르헨티나 상원의원, 파브리치오 페라리 이탈리아 미쉐린 1스타 'Al Porticciolo 84' 오너셰프, 파비앙 이브 제롬 코르비노 프랑스 모델 겸 방송인, 프레드 브렛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전수진 미국 하와이주립대학교 영양 및 식품・동물공학과 교수다. 이들의 활동기간은 2024년 11월까지 1년이다.

세계김치연구소는 제2기 글로벌 김치 앰배서더가 김치를 주제로 한 대중 강연과 칼럼·기고, 인터뷰, SNS 등 각자의 전문 분야와 접목한 콘텐츠 제작 활동을 활발히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세계김치연구소는 6인의 '글로벌 김치 앰배서더' 외에 추가로 김치 세계화 확산을 위해 함께 할 앰배서더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샘 리처드 교수는 "한류의 주역인 '김치'가 지닌 문화적 가치는 매우 우수하다"라며 "건강식품을 넘어 문화콘텐츠 차원에서 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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