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12.26 13:24
가동에 들어간 ‘KT Foreigner Center’ (사진제공=KT)
가동에 들어간 ‘KT Foreigner Center’ (사진제공=KT)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KT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밀집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 거리에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외국인 센터(Foreigner Center)'를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KT는 이 곳에 중국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등 8개 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을 채용, 외국인이 모국어로 편리하게 통신 상품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165㎡ 크기(50여평)로 조성된 매장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매장 전면에 당일 상담 가능한 언어를 표시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 고객에게 필요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다국적 상담사가 제공하는 8개 국어 상담외에도 ▲외국인 대상 항공권 발급 서비스 ▲결제·환전·교통 통합 선불카드 'WOWPASS' 발급과 무인 환전이 가능한 키오스크 ▲외국인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체험 폰 공간 ▲액정·배터리 등 부품 교체가 가능한 AS센터 등을 마련했다.

KT는 “외국인을 미래의 고객으로 인식하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 통합 서비스로 기존 통신 매장의 틀을 깨는 신선한 경험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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