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3.12.26 17:55

31번 국도 선형개량사업 착공비 10억 등 반영

영양군청 전경.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청 전경.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의결된 2024년 예산안에서 신규 사업을 비롯한 주요 국비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6일 영양군에 따르면 숙원사업인 영양군 주진입로 31번 국도 선형개량 사업(총 사업비 920억) 착공비 10억, 기존 화매저수지의 논 위주 급수방식에서 엽채류 등 타작물 재배를 위한 급수방식 변경을 위한 석보 화매지구 논범용화 용수 공급체계 구축 사업(총 사업비 146억) 기본조사 예산 3억 등 총 13억을 국회 증액 예산으로 추가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박형수 국회의원은 당초 정부안에 누락돼 있던 신규사업 건에 대해 기획재정부에 수차례 요청했고 국민의힘 예결위에도 부탁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마을 상하수도 정비 등 176억 ▲영양 밤하늘 청정에코촌 조성 6억5000만원 ▲수비면 죽파리 도로개설공사 20억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5개소) 95억2000만원 ▲마을 생활여건 개조 사업 19억 ▲면 단위 LPG배관망 사업 14억 ▲영양읍 동부리 농촌공간 정비 사업 12억 등 예산을 확보했다.

아울러 지역 국립시설인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교육관 운영비 9억3000만원도 확보해 지역 주민 환경교육센터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군은 2024년 국비 예산에는 국도 31호선 선형개량 사업 등 ‘사통팔달’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뿐만 아니라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농촌공간 정비 사업 등 군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반영돼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새해를 맞아 군민들의 삶이 보다 더 나아지고 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500여 공직자들은 영양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고 전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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