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2.27 09:18
화성시의회가 제2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의회)
화성시의회가 제2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의회는 지난 22일 제2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4일간 진행된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 결과 보고와 의원 발의 및 화성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안건 24건에 대한 소관 위원회 심의가 실시됐다.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세입 부분은 집행부 원안 가결, 일반회계 세출 부분은 의회운영위원회, 기획행정위원회, 경제환경위원회, 교육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수정가결했다.

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3조1458억2547만원 중 4400만원 감액한 총 3조1457억8147만원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와 화성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안건 24건 중 23건은 원안 가결, 1건은 수정가결 했다. 수정가결 안건은 교육복지위원회 소관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다.

이어 전성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4·동탄5·동탄6)과 배현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봉담병·기배·화산)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전 의원은 ‘화성시 서부권 성장엔진의 초석, 영화·드라마 세트장 건립 추진’에 대해 “화성시 균형발전의 해답은 ‘문화산업’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화성시가 서울과 가깝고 경기도의 약 80% 해수면을 지닌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도시라는 점은 영화, 드라마 제작사에게 커다란 장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 의원은 '삼보 폐광산 민·관·정 협의체의 방향성’에 대해 발언했다. 배 의원은 "휴경지 보상에 관한 사항, GB 관리계획 변경 및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추가 진행 등 화성시와 광해광업공단 간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며 "민·관·정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길 바라며 특히 삼보광산 인근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희 의장은 산회를 선포하며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 일반안건 처리와 추경 예산안 심의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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