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3.12.27 11:09

국민의힘 "서민·약자 정책 개발에 전액 사용"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한 지난 21일부터 엿새 만에 1억4000여만원에 달하는 국민후원금이 쏟아졌다"고 국민의힘이 27일 밝혔다.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모인 후원금인 9000여만원보다 약 5000만원이나 많은 액수다. 일평균 액수로는 2333만원 수준으로, 20일간 후원금인 일평균 450만원 보다 약 5배 많다. 이른바 '한동훈 효과'로 분석된다. 

후원금에는 '한동훈 응원해', '한동훈 힘내라', '한동훈 파이팅' 등 위원장직을 잘 수행해 달라는 취지의 메시지가 함께 담겨 있었다고 국민의힘은 전했다.

이만희 당 사무총장은 "후원에 참여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 출범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부·여당의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국민의힘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서민과 약자를 돕는 정책 개발'에 전액 사용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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