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12.27 12:32
LG유플러스 직원이 최신 스미싱 유형 및 피해 예방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이 최신 스미싱 유형 및 피해 예방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자사의 모바일 서비스 이용자 약 2400만명에게 신종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민생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주의·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최신 사기 유형 트렌드를 분석, 문자메시지 형태로 정기적으로 발송하는 안내 활동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로 악성코드를 유포해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사기 유형이다. 최근 건강검진 결과 안내, 교통범칙금 부과, 택배 배송 주소지 변경 요청, 부고 안내문자로 위장한 신종 사기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피해 예방을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URL 링크는 누르지 말고, 이미 링크를 눌렀다면 스마트폰을 비행기모드로 전환해 추가 피해를 차단하고 경찰(112)에 신고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 사실을 알려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이스피싱은 전화로 피해자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최근 신용카드사를 사칭해 카드 발급, 해외이용 문자를 발송하며 전화를 걸게 해 개인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미끼문자 수법이 늘고 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섣불리 상담원에게 전화를 걸지 말아야 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사기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새로운 유형의 사기도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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