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3.12.27 13:32
(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신규 대출금리와 예금금리가 석 달 연속 동반 상승했다. 5%에 진입한 가계대출 금리는 보합세를 보였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하락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3년 1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올해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99%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저축성수신금리 가운데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96%로 0.05%포인트,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4.08%로 0.01%포인트 각각 올랐다.

신규취급 대출금리는 연 5.26%로 전달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5.36%로 0.03%포인트 올랐다. 이 가운데 대기업대출 금리는 5.29%로 0.01%포인트 내린 반면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5.42%로 0.07%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5.04%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48%로 0.08%포인트 내렸다. 6개월 만에 떨어졌다.

이밖에 집단대출 금리는 4.28%로 0.09%포인트, 소액대출 금리는 7.56%로 0.17%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반면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6.85%로 0.04%포인트, 보증대출 금리는 5.07%로 0.03%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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