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12.27 14:55
안양시가 지난 26일 오후 5시 안양아트센터에서 '미래 산업 육성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앞으로 100년을 이끌어 갈 산업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산업 육성 청사진을 제시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안양시는 지난 26일 오후 5시 안양아트센터에서 '미래 산업 육성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선포식은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산업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시장에게 정책 제언을 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산업진흥원 ICT융합센터에서 새로운 미래 시장 개척 필요성을 발표했다. 발표에선 문제해결을 위한 안양시 기업현황 분석 데이터를 제시하며 체계적 분석에 기반한 미래 산업 비전과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두 번째 순서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이상욱 부원장 ▲글로벌 대기업 HPE의 신장규 상무 ▲안양시 소재 중견기업 이오테크닉스 박종구 대표이사 ▲중소기업 CY 조영득 대표 ▲청년기업 시즐 이지현 대표 ▲여성기업 하이지노 김하율 대표 ▲산업 통계 전문가인 한국기술평가 홍세원 대표 등 8명이 미래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정책적 제안을 내놓는 등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최대호 시장은 "비전 선포식은 안양시의 현주소와 앞으로 100년을 이끌어 갈 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의 기회"라며 "우리가 세운 비전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 로드맵과 실행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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