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3.12.28 11:35
롯데칠성음료의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제로’.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제로’.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3월 말 선보인 제로칼로리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제로’가 매월 600만캔(355㎖ 환산 기준) 이상 판매되며 ‘과일향 탄산음료’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탐스제로는 당과 칼로리 부담을 줄이면서 탄산가스 볼륨을 높여 입 안 가득히 톡 쏘는 짜릿함을 즐길 수 있다. 과일향을 더해 마시는 순간부터 끝까지 깔끔한 맛을 살리고 있다.

특히 새로운 맛을 즐기는 Z세대 요구에 부응해 선호도가 높은 과일향 중심으로 신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제품 종류는 ‘오렌지향’, ‘레몬향’, ‘사과‧키위향’, ‘파인애플향’, ‘청포도‧석류향’, ‘복숭아‧패션후르츠향’ 등 총 6종이다.

각 제품에는 대표 과일 이미지를 넣어 제품의 특징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페트병 제품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형태로, 굴곡과 홈을 넣어 손에 쥐는 그립감을 높였다. 병 제품은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점 전용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978년 롯데칠성음료의 사내 공모를 통해 탄생한 탐스는 ‘탐스럽다’라는 우리말에서 제품명이 착안됐다. 이후 ‘탐스러운 과일의 맛’이라는 콘셉트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워 국내 탄산음료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 매김했다. 새롭게 선보인 탐스제로는 다양한 과일향과 제로칼로리의 강점을 앞세워 기존 탐스 브랜드의 인지도를 더해 파급력을 더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탐스제로는 칼로리 부담 없이 달콤하고 상큼한 6가지 제품을 골라 마실 수 있다”며 “젊은 층에게는 새로움과 신선함을, 중장년층에게는 추억과 공감을 불러일으켜 전 연령대에 사랑받는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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