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3.12.28 12:02
박상영(왼쪽) 광동제약부사장과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동제약)
박상영(왼쪽) 광동제약부사장과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동제약)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광동제약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과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ISO 37001·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표준 규격이다.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 및 준법 리스크를 사전 식별하고 통제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된다.

광동제약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본사와 연구소, 공장의 고도화된 부패방지 및 준법경영시스템 프로세스를 인정받았다. 전담 운영조직 구성과 업무 매뉴얼 등 체계적인 문서시스템 수립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광동제약은 인증에 따라 사내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와 준법 및 규제에 관한 합리적인 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28일 본사에서 수여식을 진행했으며 광동제약 부패방지 책임자인 박상영 부사장과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이 참석했다.

광동제약은 윤리경영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지난 2021년 전사 각 부문별 임직원으로 구성된 부패방지소위원회를 발족해 조직별 내부 심사원 역할을 수행하며 간담회, 워크숍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윤리경영 교육, 윤리준법경영 공모전 및 골든벨 등 사내 활동도 진행 중이다.

박상영 광동제약 부사장은 "ISO 37001·37301 인증은 부패행위 근절을 통한 준법문화 확산과 기업 경쟁력 및 신뢰도 확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필수적인 절차"라며 "인증을 계기로 윤리경영 관련 사내 활동을 더욱 강화해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 형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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