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12.29 10:58
(사진제공=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고(故) 이선균 부인 전혜진 주연의 영화 '크로스' 개봉이 연기된다.

지난 28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크로스 개봉을 연기한다. 언제 선보일지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크로스'는 내년 2월 설 연휴 개봉을 계획하고 론칭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지만 전혜진이 남편상을 당하자 개봉 시기를 재조율하는 것으로 보인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혜진은 강무 후배 요원 '희주'를 맡았다.

한편 이선균 유작인 '탈출: PROJECT SILENCE'(감독 김태곤)과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도 개봉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 두 작품 모두 촬영을 마치고 올해 연말 혹은 내년 초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이선균 마약 사건으로 무기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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