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2.29 13:39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2024년 1월 1일 오전 6시30분 분당구 금토산 내 판교공원 정상 마당바위에서 해맞이 행사를 연다.

시민과 함께 새해 일출을 맞으며 희망을 나누기 위해 판교 마당바위 해맞이축제위원회와 성남문화원이 공동주관해 개최한다.

일출 시각을 오전 7시46분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성남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천제봉행(하늘에 드리는 제사) 제례 의식이 진행된다. 해가 떠오르면 참석 시민 모두 각자의 소원을 빌며 희망의 함성을 지르는 시간도 마련된다.

해맞이 후엔 축제위원회가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일출 행사를 함께한 시민들에게 가래떡을 나눠 주고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기 퍼포먼스 ‘태동’과 ‘무령지곡’, 춤자이예술단의 ‘태평무’ 등 문화공연행사도 열린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유공 지자체' 선정

성남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유공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생에 구강질환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이 올해 5월~11월 시행한 해당 사업의 ▲대상 아동 참여율 ▲학생 보호자 만족도 ▲사업 성과 등을 평가해 성남시를 도내에서 유일하게 유공 지자체로 뽑았다.

성남시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에 관한 홍보를 강화해 대상 아동에 치과 진료를 받도록 하고, 올바른 구강 건강 습관 들이기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3 교통물류체계 지속가능성 조사평가 '대상'

성남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교통물류체계 지속가능성 조사 평가’에서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2010년부터 인구 10만 명 이상 73개 도시를 대상으로 교통물류체계 지속가능성 조사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자체의 지속가능한 교통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교통관련 환경·사회·경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

성남시는 인구 30만 이상 도시가 속한 ‘나그룹’ 평가에서 2021년, 2022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시민들의 지속가능한 교통환경 마련을 위한 환경친화적 교통수단 이용자 확대 ▲온실가스 저감,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 ▲주차 수요 관리 및 출퇴근 교통 수요 관리 ▲자전거 및 보행 활성화 ▲교통안전성 제고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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