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12.31 16:34
1일 오전 날씨.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1일 오전 날씨.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동해안은 구름 사이로, 그 밖의 내륙 지방은 맑은 날씨 속에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가 있겠다.

내일 아침 독도에서 7시 26분에 첫해를 시작으로 울산 간절곶이 7시 31분, 성산 일출봉은 7시 36분, 정동진은 7시 39분에 해가 뜰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7시 47분경 밝은 해를 감상할 수가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를 보여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는 해상에서 낮은 구름이 유입돼 해돋이를 보기 어렵겠고 일부 지역에서만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춘천이 영하 4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 제주도에, 밤부터 2일 오전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남·전북·광주는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남해 0.5∼3.5m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1도 ▲대전 -1도 ▲청주 -1도 ▲광주 -1도 ▲전주 0도 ▲대구 -1 ▲부산 4도 ▲제주 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4도 ▲강릉 7도 ▲대전 8도 ▲청주 8도 ▲광주 9도 ▲전주 8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1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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