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1.01 12:04

박태하 감독 '친정체제' 구축…FC서울서 호흡 김성재 수석코치 등 합류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강철체력' 오베르단 완전 영입…계약기간 3년

박태하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사진제공=포항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사진제공=포항스틸러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박태하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를 선임하고 본격적으로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포항은 김성재 수석코치, 김치곤 코치, 김성수 골키퍼코치, 바우지니 피지컬코치를 선임하고 지원스태프로 서현규 전력분석관, 안현준 통역, 서강득 키트매니저가 새롭게 합류했다고 밝혔다.

수석코치로 선임된 김성재 코치는 2010년부터 서울에서부터 코치를 시작해 강원, 장수 쑤닝(중국) 등 다수의 팀에서 수석코치를 지냈다. 2012년에는 서울에서 박태하 감독(당시 수석코치)과 함께 합을 맞춘 바 있다.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의 김치곤 코치는 2021년부터 부산에서 프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최근까지 부산B팀 감독으로 활동했다.

김성수 골키퍼코치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포항에서 정성룡, 신화용 등을 지도한 바 있다.

바우지니 피지컬 코치는 2016년부터 다수의 K리그 팀에서 일했고 옌벤 푸더(중국)에서 2년간 박태하 감독과 함께 한 인연이 있다.

2024시즌을 이끌 스태프 구성을 마친 포항은 오는 3일부터 송라클럽하우스에서 본격적인 시즌 담금질에 들어간다.

오베르단. (사진제공=포항스틸러스)
오베르단. (사진제공=포항스틸러스)

한편 포항은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오베르단을 완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오베르단은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수준급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2023년 2월 26일 K리그1 개막전에서 한국 무대에 데뷔한 이래 10월 8일 수원 원정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될 때까지 전경기 전시간을 출전하는 강철체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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