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1.02 10:53
김준연 국민의힘 용인을 당협위원장. (사진제공=김준연)
김준연 국민의힘 용인을 당협위원장. (사진제공=김준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김준연 국민의힘 용인을 당협위원장은 2일 오전 11시 용인시청에서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제9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한 김준연 위원장은 30여년간 JCI 청년회의소 회장, 라이온스 회장, 체육회장, 학교운영위원장, 총동문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지 기반을 닦아왔다. 그는 "30년 준비된 진짜 일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기흥·보라·공세·고매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분당선 조기 착공과 영덕동, 서농동을 지나는 인덕원선이 조속히 완공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기흥구에만 없는 다목적 복합·문화체육시설 조성과 부족한 공영주차장 건립을 신속히 해결하고, 기흥구를 수도권 원스톱 교통의 허브 도시로 만들고 첨단산업도시와 반도체 클러스터를 잇는 용인의 심장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흥구의 낙후된 지역 재정비를 통한 상권 부활과 도시경제 활성화와 함께 기흥호수 주변을 개발해 둘레길, 출렁다리와 민속촌, 백남준 아트센터, 경기도 박물관 등 기존 관광명소를 연계한 관광문화특구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위원장은 "기흥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용의 해에 용띠인 김준연이 용인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진 용인을 선거구는 김민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12년부터 내리 3선을 한 곳으로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제21대 총선에선 김민기 의원이 60.08%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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