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1.02 14:47
김숙현 이천시학원연합회 회장(왼쪽)과 김경희 이천시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김숙현 이천시학원연합회 회장(왼쪽)과 김경희 이천시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와 이천시학원연합회는 지난달 29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을 위해 학원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천시학원연합회 김숙현 회장, 송승섭 사무국장 등은 연합회 소속 학원에 다니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학원비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평소 경제적 부담으로 학원에 다니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의 기초학습 증진 및 재능 개발을 돕기 위해 체결됐다.

드림스타트 아동은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목 외에도 피아노, 태권도 등 예체능 학원 포함, 학원연합회에 소속되어 있는 모든 학원에서 1인당 월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숙현 이천시학원연합회 회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키워 나아가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학원수강을 포기했던 많은 취약계층의 아동들이 공평한 학습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에서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아동과 가정에게 건강한 가족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한 긍정적 사고를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역자원 연계를 기반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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