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1.02 18:34

체육대상에 민형규 포항여고 교장 수상…학교운동부 육성 등 공로

지난달 28일 티파니웨딩에서 포항체육상 시상 및 체육장학금 수여식인 '2023 포항체육인의 밤'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체육회)
지난달 28일 티파니웨딩에서 포항체육상 시상 및 체육장학금 수여식인 '2023 포항체육인의 밤'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체육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는 지난달 28일 티파니웨딩에서 포항체육상 시상 및 체육장학금 수여식인 '2023 포항체육인의 밤'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종목단체, 읍면동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포항체육을 정리하고 2024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포항체육상 시상부문 중 최고상인 체육대상에는 민형규 포항여고 교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민형규 교장은 1989년 체육교사로 교육계에 발을 들인 이후 포항교육지원청 체육담당 장학사, 포항시체육회 학교체육위원장 등을 맡아 학교운동부 육성 및 스포츠클럽 활성화 등에 공을 세웠다.

최우수선수상 남자부문에는 포항공공스포츠클럽 류경무 선수(복싱, 제53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 중등부 –54㎏ 금메달 등), 여자부문에는 포항시카누연맹 김영미 전무이사(2023 ICF SUP 세계선수권대회 스프린트 2위 등), 최우수단체상에는 포항중학교 야구부(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 준우승 등)가 수상했다.

체육장학금은 초등부 구하은(포항원동초)외 18명, 중학부 조주은(포은중)외 19명, 고등학부 김형우(포항중앙고)외 36명, 대학부 엄태창(경일대)외 1명 등 총 78명이 받았다.

나주영 체육회장은 “민선2기 체육회가 출발한 2023년은 경북 제1의 스포츠선진도시 포항의 이름에 걸맞은 다양한 체육사업이 성과를 거둬 포항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었다”며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은 체육회로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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