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1.03 17:58

장애인 144명에게 맞춤형일자리 제공…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 실현

경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전년 대비 확대 실시한다.

3일 경주시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예산에 지난해 27억원에서 국·도비를 추가 확보해 올해 32억원으로 전년 대비 5억원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또한 전년 대비 45명 늘어 장애인 144명에게 맞춤형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위탁기관은 공모를 통해 지난해 12월 대상자를 선발했고, 사업기간은 이번달부터 오는 12월까지이다. 일자리참여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 배치해 지원업무를 한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업무유형과 근로시간에 따라 ▲일반형일자리사업(전일제, 시간제) ▲복지일자리사업 ▲특화형일자리사업으로 구분된다.

경주시는 시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응을 돕는 2개의 특화형일자리사업을 실시하면서 맞춤형일자리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미취업 장애인들의 사회진출을 돕는 사업으로, 하루 8시간, 주 40시간 근무하는 전일제 일자리와 하루 4시간, 주 20시간 근무하는 시간제 일자리, 주 14시간 근무하는 특화형일자리사업으로 운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 확대로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참여와 저소득층 자립 지원 및 사회참여 기회가 늘어나게 됐다"며 "서로가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도시 건설, 편의시설과 주변환경 개선으로 턱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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