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1.04 10:13
학대피해아동쉼터 수탁자선정 심의위원회 개최 모습. (사진제공=이천시)
학대피해아동쉼터 수탁자선정 심의위원회 개최 모습.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 이천시와 여주시의 학대피해아동 사례관리를 관할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난 1일 개관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여주시와 이천시 지역은 그간 학대피해아동 사례관리를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담당해왔다.

하지만 아동학대가 증가하고 학대피해아동의 심층 사례관리가 중요해지면서 이천시와 여주시를 관할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천시 부발읍에 위치한 경기이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이천시가 직접 설치해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기이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아동의 상담·치료, 아동학대재발방지 대책,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관장을 비롯해 상담사, 심리치료사 등 11명의 직원이 학대피해아동의 맞춤형 개별 사례관리를 수행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하게 되어 관내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와,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아동학대예방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수 있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이천 구현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