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1.04 11:36
SK텔레콤 모델이 A.(에이닷)의 A. tv를 통해 2023 프로야구(KBO리그) 경기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모델이 A.(에이닷)의 A. tv를 통해 2023 프로야구(KBO리그) 경기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이 네이버, 아프리카TV와 공동으로 각사의 인공지능(AI)·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부문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3사는 올해 KBO리그 시즌부터 관련 서비스를 시작해 골프와 농구, 배구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기로 했다. 

3사는 시청자가 선호하는 팀과 선수들을 AI가 분석해 원하는 비디오 클립을 자동추출해서 제공하는 AI 하이라이트의 공동사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시청자는 자신이 원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중계방송에서 광고 빈도, 노출 시간 등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시청자 맞춤형 광고로 자동으로 바꿔주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SK텔레콤은 각사가 AI 및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시청자에게 더 풍부하고 개인화된 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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