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1.04 15:39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타트업 101' 소속 의원들이 2023년 3월14일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의회)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타트업 101' 소속 의원들이 2023년 3월14일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의회)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타트업 101'이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용인시의회 강영웅(대표)·기주옥(간사)·신민석·김윤선·김태우·안지현 의원으로 구성된 '스타트업 101'은 새해를 맞아 청년 실업 문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타트업 101'은 지난해 3월14일 열린 발대식에서부터 용인시 관계부서 직원들을 초대해 2023년 활동계획과 일정을 협의하고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나눈 바 있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용인시청을 방문해 제1부시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함께 용인시 청년 창업 지원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도 개최했다.

특히 의정활동 틈틈이 다른 지역의 청년 창업 기관을 찾아가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스타트업 101' 소속 의원들은 성남시에 위치한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안양시의 안양창업지원센터, 포항시 청년창업 LAB, 경주시청년센터,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 등을 둘러보면서 용인시 청년 지원책과 비교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의원연구단체 '스타트업 101' 대표를 맡고 있는 강영웅 의원은 "벤치마킹을 통해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각 지자체의 의지와 노력을 목도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의 협치가 청년 창업 환경을 구축함에 있어 중요한 만큼 용인시 또한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트업 101' 소속 의원들은 지난해 가을 전문 용역을 통해 ‘용인시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청년담당관 등 관계 공무원, 용인시산업진흥원 관계자, 용역사 관계자 등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연구 용역을 토대로 용인의 청년 창업 생태계 실태를 진단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스타트업 101' 소속 의원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사하고 현장 조사를 통해 정책 제안을 마련하고 용인시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새해를 맞아 '스타트업 101' 소속 용인시 의원들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용인특례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어떤 역할을 해 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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