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1.05 11:48
전지용 총장이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복대)
전지용 총장이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복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는 지난 3일 남양주캠퍼스 우당아트홀에서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은 국민의례, 교직원 신년인사, 전지용 총장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전지용 총장은 신년사에서 대학 발전 방향으로 ▲HYBRID 캠퍼스의 완성 ▲기술기반의 산학협력 ▲구체적으로 배려하는 국제화 등의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전 총장은 "현재 운영 중인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과 시스템 완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자율권을 보장함으로써 교육 소비자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학기 구분없이 강좌가 개설되고 수업의 질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고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자체 및 산업체와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교육부가 표명한 첨단 신기술(6T) 분야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과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유학생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국제화를 위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외국인이 대학에 입학해서 행복한 경험을 하고 만족도를 높여가는 배려와 국제화를 통해 경복대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전지용 총장은 “100년 대학의 특성은 전통과 역사, 학문적 엄격함, 강력한 네트워크, 명성과 인지도, 우수한 졸업생 등 5가지가 중요하다”며 “경복대 모든 구성원들의 단합과 힘찬 화이팅으로 100년 대학을 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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