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4.01.05 16:48
지난 2022년12월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국법학교수회 임원진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정영환(왼쪽)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윤석열 대통령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지난 2022년12월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국법학교수회 임원진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정영환(왼쪽)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윤석열 대통령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린 경기도당 신년인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4월10일 총선을 대비하기 위한 공천관리위원장에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정영환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교수는 공정한 법 연구로 유명하고,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 판단으로 국민의힘의 설득력 있고 공정한 공천을 맡은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판사 출신 법률 전문가로 강릉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정 교수는 사법시험 25회에 합격했다. 부산지법, 수원지법, 서울지법 동부지원, 서울고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2000년 모교 고려대 교수로 부임했으며 제15대 한국법학교수회 회장을 지냈다. 지난해 11월엔 대법원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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