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4.01.06 10:35
(사진=미 상무부 페이스북 캡처)
(사진=미 상무부 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미국은 한국과 중국 등 4개국의 철강기업이 생산하는 양철제품 가격이 미국에 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수출하고 있다고 최종 판정하고, 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미국 상무부는 5일(현지시간) 캐나다와 중국, 독일, 한국 기업들이 양철 제품 가격을 불공정하게 책정하고 있다고 판정하고 이들 국가 상품에 부과할 관세율을 발표했다.

미국 상무부는 우선 중국의 양철제품에 122.52% 관세를 책정하고, 캐나다(아르셀로미탈 도파스코 등, 5.27%)와 독일(티센크루프 라셀슈타인 등, 6.88%), 한국(2.69%)에도 부과할 관세율을 확정했다.

앞서 한국은 지난 8월에 발표한 예비 판정에서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이번 최종 판정에 TCC스틸에 2.67%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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