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1.06 12:14
(사진=일뜰교통카드 홈페이지 캡쳐)
(사진=일뜰교통카드 홈페이지 캡쳐)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알뜰교통카드'가 하루만에 또다시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알뜰교통카드는 전날 13시간 동안 장애가 발생했다가 복구했지만 약 12시간 만인 6일 오전 11시쯤 또다시 중단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알뜰교통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 장애가 발생해 이날 오전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점검기간은 이날부터 7일까지 이틀간이다.

국토부는 전날 발생한 시스템 오류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주말 사이 관련 업체와 추가 작업을 이어간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도보나 자전거를 사용할 경우 이동 거리에 따라 최고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 추가할인해주는 교통카드다. 할인을 받으려면 애플리케이션에 출발과 도착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긴급 점검 시간 동안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한 교통내역은 모두 최대 마일리지로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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