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1.07 13:34
전병기 LG유플러스 AI/Data 기술그룹장(오른쪽)과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가 사업제휴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전병기 LG유플러스 AI/Data 기술그룹장(오른쪽)과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가 사업제휴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가 언어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에 1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포티투마루는 AI기반 딥 시맨틱질의응답(QA)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딥 시맨틱 QA는 정답 후보군을 여러 개 제시하는 기존의 AI 구동방법보다 한층 진화된 기술로 사용자의 질의를 의미적으로 이해한 후 단 하나의 대답을 도출해내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 고객센터(AICC) 및 거대언어모델(LLM))과 관련한 B2B 사업의 전체과정을 포티투마루와 협업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AI 솔루션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출시를 위해 LLM과 AI관련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가 황현식 대표 연임 후 이뤄진 첫 투자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올해도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한 테크기업들에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밟혔다. 전병기 LG유플러스 AI/Data기술그룹장은 “LG유플러스의 안정적인 B2B 통신 및 서비스 운영 능력과 포티투마루의 AI기술력을 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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