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1.08 06:00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사진=이낙연 전 대표 페이스북)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사진=이낙연 전 대표 페이스북)

◆이낙연, 이번 주 중 탈당 선언…"인사드리고 용서 구하겠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이번 주 중에 탈당 선언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7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취재진의 탈당계획 질문을 받고 "동지들과 상의해야 할 문제"라면서도 "이번 주 후반에는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나 금태섭 전 의원 신당과의 합당에 대해서는 "양당 독점 구도를 깨고 국민들께 새로운 희망의 선택지를 드리는 일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협력해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민주당 탈당한 이상민 의원, 국민의힘 입당한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이상민 무소속 의원이 곧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민 의원은 지난 7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에 입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르면 이번 주 중에 공식 입당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오찬을 나눴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 의원에게 '함께 해달라'며 입당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이 의원은 '상당 부분 한 위원장과 의기투합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긍정적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5세 남자 23.7년 더 산다…보험개발원, 통계로 본 평균수명

보험통계로 본 남자와 여자의 평균수명 모두 5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제10회 경험생명표' 개정 결과 평균수명은 남자 86.3세, 여자 90.7세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5년 전 작성한 제9회 경험생명표 상 수치보다 각각 2.8세, 2.2세 증가한 것입니다. 

평균수명이 늘어난 이유로는 의료기술 발달, 생활수준 향상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다만 과거에 비해 평균수명 증가속도는 둔화했으며 남자와 여자 간 평균수명 차이는 점차 줄고 있습니다. 65세 기대여명은 남자 23.7년, 여자 27.1년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제9회 경험생명표 상 수치보다 각각 2.3년, 1.9년 증가한 것입니다.

◆KOTRA, 9일부터 '지사화기업' 현장 목소리 듣는다

KOTRA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해외에서 근무하는 전담직원을 한국으로 불러들여 지사화기업 현장방문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16개국 23개 해외무역관에서 온 24명의 전담직원들은 지사화기업 140개사를 방문해 현지 시장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구상할 계획입니다. ▲물류·통관 ▲대금결제 ▲인증 등 수출 관련 궁금증 해소 및 애로사항 상담을 병행할 예정이다.

KOTRA는 '지사화사업'으로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주고 있습니다.

◆[CES 2024] 삼성디스플레이, 안팎으로 접는 차세대 폴더블 첫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 다양한 혁신 제품을 들고 'CES 2024'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혁신 기술의 모든 것,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고객사 대상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안팎으로 접을 수 있는 차세대 플립형 폴더블 제품을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모니터 크기 OLED에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기술을 동시에 적용, 사용자 경험을 혁신할 다양한 신기술도 쏟아낼 전망입니다. 확장현실(XR) 시장을 겨냥해 초고해상도를 구현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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