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4.01.08 15:16
최기문(오른쪽 첫 번째) 영천시장이 관내 분만산부인과를 방문해 새해둥이 탄생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최기문(오른쪽 첫 번째) 영천시장이 관내 분만산부인과를 방문해 새해둥이 탄생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가 지난 5일 관내 분만산부인과를 방문해 갑진년 새해둥이 탄생 축하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박선희 보건소장 및 김석원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덕담을 나누며 축하했다.

갑진년 새해둥이는 지난 4일 동부동 거주 산모 양모(30) 씨와 남편 김모(32) 씨 부부의 첫째 아이로 2.9㎏의 건강한 여아다.

산모 양 씨는 “우리 아이가 올해 영천시 새해둥이로 태어나 많은 축하를 받게 되어 기쁘다. 건강하고 바른 아이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저출산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새해둥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소중하고 귀한 아기 탄생을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덕담을 나눴다. 이어 “부모님들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영천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2024년부터 첫만남이용권 둘째 아이 이상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시 소득기준 폐지 등을 시행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높아지는 결혼·출산 연령을 고려하여 임신 준비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정액검사, 난소기능검사 등 관련 검사 비용을 5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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