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1.09 09:40
미국을 방문 중인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지난 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엔비디아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미국을 방문 중인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지난 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엔비디아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지난 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엔비디아를 찾았다.

앞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후보지 홍보와 투자의향서 체결 등을 위해 안산시의회, 안산상공회의소,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경기테크노파크 등 관내 유관기관들과 경제사절단을 꾸려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민근 시장을 포함한 경제사절단은 첫 일정으로 전 세계 시가총액 6위 그룹이자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엔비디아를 방문, 국가산업단지인 안산스마트허브의 첨단화와 관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IT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했다.

경제사절단은 세계 최대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기업) 플러그앤플레이(PNP)를 견학하며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육성과 관내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엔비디아의 발자취를 돌아봄으로써 관내 기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 남은 일정도 안산시의 잠재력 실현을 위한 시간으로 채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을 포함한 경제사절단은 세계 최대 규모의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4) 참관, 부에나 파크‧워런 카운티 교류 협력 추진, 미국 로봇트레이닝센터 방문 등의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산시, 대부도 지역 불법유동광고물 정비 박차

안산시는 이달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방아머리를 비롯한 대부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주요 정비 대상은 ▲아파트 분양 등 일반상업 현수막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 ▲무질서 입간판 및 에어라이트 ▲음란성 전단 및 대출·대리운전 등 명함 ▲버스정류장·전봇대 등 공공시설물 등에 부착된 벽보와 전단 등이다. 특히 국회의원 선거를 겨냥한 무분별한 정당현수막에 대한 집중 정비가 예정돼 있다.

​시는 대부개발과장을 총괄 담당으로 둔 자체정비반 1개를 편성해 용역업체와 주‧야간 집중 정비할 계획이며, 현수막과 전단 등 불법 광고물은 적발 즉시 제거하고 입간판 등은 업주와 광고주의 자진철거를 유도하되 불응 시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또한 불법 광고물 설치 관련 상습위반자에 대해서는 정비 실효성 확보를 위해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산시, 2024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안산시는 2024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대상 사업은 지역공동체, 희망, 안전대응, 대부도 특화 일자리사업 등이다. 근로 기간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3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희망‧안전대응 일자리사업은 3월 18일부터 6월 28일까지, 대부도 특화 일자리사업은 3월 4일부터 5월3 1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사업공고일(1월 8일) 현재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외국인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으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인 안산시민이다. 단, 대부도 특화 일자리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안산시민이면 된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권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실업급여 수급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2년 연속 반복 참여자, 희망 및 안전 대응, 대부도 특화 일자리사업은 2회 이상 연속 참여자 등이 사업에서 제외된다.

근무시간은 65세 미만 참여자 기준 주 20시간으로, 한 달 근로 시 임금으로 대략 100만원(주휴 및 월차수당, 간식비 포함) 내외를 수령하게 된다.

신청자는 신청 기간에 맞춰 신분증과 본인 및 세대원 도장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선발자 발표는 사업별로 안산시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먹거리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공청회 개최

안산시는 오는 30일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안산형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먹거리 종합계획은 안산시민의 먹거리를 보장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먹거리 관련 공급체계 ▲접근성 확대 ▲품질·안전 관리 ▲폐기환경 개선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안산시 먹거리에 관심 있는 시민을 초청해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먹거리 종합계획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안산형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작년 6월부터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번 공청회 이후에도 전문가 연구 및 토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청회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25일까지 용역업체인 지역농업네트워크 서울경기제주협동조합에 신청하면 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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