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1.09 10:18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소주 '새로' 팝업스토어를 현지인들이 방문해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소주 '새로' 팝업스토어를 현지인들이 방문해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베트남 호찌민의 부이비엔 거리에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베트남 현지인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베트남에서 시작하는 새로 팝업스토어 월드 투어를 지난해 12월 29일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새로 팝업스토어는 베트남 현지 젊은 층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제로 슈거 소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새로의 브랜드 경험 확대와 친밀도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9월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팝업스토어가 국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끈 것을 시작으로, 해외로 확장해 새로 팝업스토어 월드 투어를 실시하게 됐다.

팝업스토어는 새로 소주의 구미호 캐릭터인 ‘새로구미’가 살고 있는 동굴 형태의 외관으로 꾸며졌다. 제품 시음, 사진 촬영, 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새로와 새로 구미의 세계관이 담긴 이야기를 듣고 새로 소주와 밀키스, 탐스 등을 섞어 나만의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오픈과 동시에 유행에 민감한 베트남 젊은 층에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투명 병으로 트렌디한 새로의 패키지 디자인과 매력적인 구미호 캐릭터, 흥미로운 세계관,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 제조 체험에 대한 신선함 등이 베트남 젊은 층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 팝업스토어 월드 투어는 전 세계 소비자에게 새로를 중심으로 한 한국 소주의 매력을 알리고 다양한 브랜드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나누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미국, 일본, 중국, 필리핀 등으로 월드투어를 확대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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