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1.09 11:04
LG유플러스 어린이 모델이 키즈폰 ‘춘식이2’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어린이 모델이 키즈폰 ‘춘식이2’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LG유플러스는 아동 전용 LTE 스마트폰 ‘춘식이2’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10일부터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판매하는 이 제품은 카카오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를 활용한 키즈폰으로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블루라이트 차단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갤럭시A24 모델(SM-A245N-UC2)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7번째 키즈폰이며 출고가는 39만6000원(VAT 포함). 색상은 라이트 그린과 블랙 2종이다.

화면은 6.5인치 FHD 대화면 디스플레이, 최대 50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손떨림방지기능(OIS), 128GB 내장메모리, 4GB 램, 5000mAh의 기능으로 구성됐다. 전국의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에서 A/S를 받을 수 있는 점도 강점이라고 LG는 설명했다.

이어 자녀 보호 앱(App)인 키위플레이+가 키즈폰에 탑재돼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조회하는 위치 확인 기능을 제공하고, 스마트폰 과사용과 유해 콘텐츠를 방지하는 키즈폰 제어 기능을 대폭 개선했으며 부모와 아이가 약속하고 칭찬하는 소통 및 보상 기능을 선보였다. 

또 지난해부터 제공해오던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는 하나은행 제휴 금융 서비스도 지속 제공한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향후 유익하고 재미있는 요소를 풍부하게 추가하여 부모와 자녀 모두의 만족도가 높은 키즈폰으로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 4일 SK텔레콤이 어린이용 스마트폰 'ZEM폰 포켓몬 에디션 2'를, KT가 '시나모롤 키즈폰'을 각각 출시한 바 있어 올해도 이들 통신 3사의 키즈폰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