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1.10 17:48
안산시 ‘2030청년 정신건강증진’ 청빛밤 마음상담소 운영 안내문. (자료제공=안산시)
안산시 ‘2030청년 정신건강증진’ 청빛밤 마음상담소 운영 안내문. (자료제공=안산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는 2030 청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도 '청춘 빛나는 밤에 마음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한 '청춘 빛나는 밤에 마음상담소'는 52명의 청년들이 상담을 통해 학업·가정·직장·대인관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 우울·불안·스트레스 평가로 자신의 정신건강을 점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 대상은 안산시에 거주하거나 학업 및 근무하고 있는 20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다. 근로·학업 등으로 낮 시간대 상담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오후 7~9시에 운영한다.

신청은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나 QR코드를 접속해 사전예약 후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실에서 진행되며 비용은 무료다.

김용선 단원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청년들의 정신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빛밤이 청년의 마음 건강을 점검하고, 고민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정신질환 예방,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통합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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