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1.11 15:47
경북교육청사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사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11월 교육부가 공모한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사업은 시·도교육청과 한국교육원이 협업해 해외에서의 한국어교육을 활성화하고 한국 유학에 대한 잠재적 수요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시범운영 대상은 경북교육청을 포함한 9개 교육청이다. 경북교육청은 해외 3개국의 한국교육원(호찌민·샌프란시스코·독일)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학교 간 교류 ▲교원 역량 강화 ▲글로벌 인식 제고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 분야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교류의 주된 목표를 ▲글로벌 수업 나눔을 통한 경북 교원의 수업 역량 강화 ▲진로·직업교육 교류를 통한 경북 직업계고 글로벌 역량 강화 ▲글로벌 이주 사회를 대비하는 우수 인재 육성으로 설정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

경북교육청이 경주 황룡원에서 '2023년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 최종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2023년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 운영학교 38교 업무 담당자와 계열별 담당 컨설턴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경북항공고(영주) ▲신라공업고(경주) ▲구미여자상업고 ▲한국국제조리고(영주) ▲한국산림과학고(봉화) 순으로 우수 운영 사례 발표와 컨설팅단의 지도 조언, 학교별 상호 질의응답과 정보교류로 진행됐다.

◆'경북온라인학교' 시범운영 협의회

경북교육청이 의성도서관에서 경북온라인학교 공모 교사 5명과 참여학교 업무 담당자 15명이 참석해 경북온라인학교 시범운영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2024년 1학기 경북온라인학교 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학사일정과 시정 조정을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학교는 교실과 교사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립 학교다. 공동 교육과정 운영 여부와 학교 간 학사 일정 등은 경북온라인학교 공모 교사와 참여학교 업무 담당자가 함께 개설 희망 과목, 신청 학점, 수강 인원 등 개설 조건을 검토·협의해 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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