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1.14 17:00
1월 12일부터 2월 8일까지 겨울방학기간 동안 미국 애리조나 투산시에서 해외어학연수에 참여하는 영양군 중학생들이 출국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1월 12일부터 2월 8일까지 겨울방학기간 동안 미국 애리조나 투산시에서 해외어학연수에 참여하는 영양군 중학생들이 출국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1월 12일부터 2월 8일까지 겨울방학기간 동안 관내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미국 애리조나 투산시 해외어학연수를 시행한다.

지난 2015년 영양군과 미국 투산교육청과의 국제교류 협약 체결 후 올해 10회 차에 접어드는 미국 해외어학연수는 미국 애리조나 투산시 다지중학교에서 정규수업을 통해 진행된다.

홈스테이로 미국 현지 가정문화 체험 및 UCLA 견학 등의 문화체험으로 구성돼 다양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미국 투산시 어학연수는 글로벌 마인드와 외국어 능력을 길러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며, 매년 어학연수 시행 후 자체보완 및 연구를 통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과 생활환경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다.

또한 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이 6월에 투산시 학생들이 영양을 방문하는 교류행사 때 참여함으로써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이어오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원어민과의 의사소통 기회는 물론 새로운 외국문화를 체험하고 국제사회의 안목까지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약사항과 같이 어학연수단 선발인원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영양학사 2024년도 입사생 모집

영양군은 2월 7일까지 영양 출신이면서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진학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영양학사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2024년 선발인원은 총 22명(남여 각 11명)으로 지원자격은 수도권 소재(서울·경기·인천) 2년제 이상 대학의 재학생으로, 선발 공고일 현재 보호자가 5년 이상 영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모집 정원 미달 시에는 선발공고일 현재 그 보호자가 1년 이상 영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자도 포함한다.

서울시 성북구 한천로 550(석관동)에 위치한 영양학사는 군민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하여 입사료 및 사용료 부과 없이 입사생이 사용한 공과금(상하수도요금 등)만 납부하면 된다.

희망자는 영양군청 자치행정과로 방문접수하거나 전자우편,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학업성적․소득수준 등 선발기준에 따라 최종 선발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영양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활민원바로처리반 군민 생활 불편 해결

영양군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에서 동절기 방풍비닐 및 단열에어캡 설치사업을 시행 중이다.

생활밀착형 행정을 기조로 민선 7기에 신설한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문고리 수리에서 전동 스쿠터(휠체어) 수리까지 일상 고충을 처리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동절기를 대비해 취약계층에 방풍비닐 및 단열에어캡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110가구에 방풍비닐과 단열에어캡을 설치했다.

또한 지난해 전동 스쿠터, 전기 배선, 보일러, 배관설비와 같은 소규모 수리·정비 민원 총 2518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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