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1.14 16:55
포항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0일부터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의 구명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상의)
포항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0일부터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의 구명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상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상공회의소 주도 아래 지난달 20일부터 전개한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의 구명 범시민 서명운동이 당초 10만명 목표를 넘어 15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역경제의 한축인 이차전지 산업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동채 전 회장이 하루 빨리 경영에 복귀해 지역과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는 지역민과 경제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진행하게 됐다.

포항상의 문충도 회장은 “이차전지 산업은 이미 대한민국 경제와 포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며, 성장속도와 환경변화가 너무 빨라 과감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가첨단전략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하루빨리 이 전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북지식재산센터 특허청장·경북도지사 표창 동시 수상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23년 지식재산 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특허청장 및 경북도지사 표창을 동시에 수상했다.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한 이진석 컨설턴트와 경북도지사 표창상을 수상한 심준형 컨설턴트는 고도화된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세서 표준화 및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기업 니즈(Needs) 분석툴(Tool)을 이용해 기업 맞춤형 지원기준을 마련해 최선의 기술혁신형 성장모델을 제시했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00년 2월에 포항지식재산센터로 지정받은 후 2009년 2월에는 경상북도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IP(지식재산)기반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중소기업 IP 바로지원사업, 소상공인 IP 역량 강화사업, IP나래 프로그램등을 지원하는 경북지식재산센터로 승격됐다. 

배상철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향후에도 다양하고 효과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가치를 높이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관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세무서와 2023년 연말정산 실무강좌 공동 개최

포항상의는 포항세무서와 공동으로 지난 11일 상의 4층 대강당에서 회원업체 및 각 사업장 회계, 경리업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연말정산 실무강좌를 열었다.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동영상(유튜브) 교육으로 대체 시행했으나, 포항세무서의 협조로 4년 만에 대면강의로 진행했다.

이날 포항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 강주원 조사관이 강사로 나서 2023년 귀속 연말정산 개정세법, 연말정산 과다공제, 근로소득 과세표준 및 세액계산 등 근로자와 회사 실무자들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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