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채윤정 기자
  • 입력 2024.01.15 08:24
차세대 사이니지 통합 운영 플랫폼 '삼성 VXT' 소개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차세대 사이니지 통합 운영 플랫폼 '삼성 VXT' 소개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Samsung 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 VXT'는 기존 서버 기반의 디지털 사이니지의 운영·관리 소프트웨어인 매직인포(MagicINFO)를 고도화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 내 제품 홍보, 할인 이벤트, 광고 영상, 환영 메시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제작·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VXT 캔버스' 기능을 제공해 제작 중인 콘텐츠를 실시간 확인으로 확인하고, 다양한 템플릿과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이나 무료 이미지 사이트 픽사베이 등 외부 소스 업로드도 가능하다.

하드웨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 콘텐츠를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손쉽게 원격 관리할 수도 있다. 또한 ▲콘텐츠 일정 관리 ▲이미지·영상 등의 콘텐츠 재생 ▲제품 원격 제어 ▲제품 소비전력 확인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등이 가능한 고도화 기능도 지원한다.

'VXT 캔버스' 기능을 통해 제작 중인 콘텐츠 확인, 다양한 템플릿을 이용할 수 있고, 제품 소비전력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VXT 캔버스' 기능을 통해 제작 중인 콘텐츠 확인, 다양한 템플릿을 이용할 수 있고, 제품 소비전력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VXT'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을 적용했고, 반응형 UI로 PC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 LCD, LED 사이니지, 더 월 등 B2B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모두 지원한다.

다양한 파트너사들의 특화 솔루션으로는 ▲세계적인 미술 작품과 명작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 'Art' ▲가격·메뉴·실시간 거래 정보 및 결제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한 'Link My POS' ▲부동산과 자동차 매물 관리가 가능한 'Ngine Real Estate', 'Ngine Real Automotive' 등을 제공한다. 제공 서비스는 국가 별로 다르며, 국내에서는 Art와 Link My POS만 제공한다.

'삼성 VXT'는 옴니채널 기반 정기 과금 정책의 서비스로 출시되며, 기존 B2B 판매 채널을 통해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미국을 시작으로 온라인 판매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31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4'에 참가해 '삼성 VXT'의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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